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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Michel Basquiat
장 미셸 바스키아(1960-1988)
팝아트 계열의 천재적 자유구상화가로서 '검은 피카소'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지하철과 거리의 지저분한 낙서를 예술의 차원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통 어렵고 난해한 그림은 다소의 거리감과 긴장감이 따르기 마련인데 바스티야의 그림은 만화나 낙서와 같은 흥겨움이 있다.
그러나 그곳엔 절규도 있고 야만도 있고 반항도 있고 자유를 향한 갈망도 있으며 뒤틀림뒤에 감춰 놓은 자신에 세련됨도 있다
현대미술에 있어서 특이한 전력을 가진 젊은 작가로 원래 코카인 중독에 지하철에서 그래피티(낙서)를 휘갈기던 10대의 젊은이였다.
그러한 바스키아가
아니나 노세이를 만나게 된 것은 행운으로 그림에 그의 재능을 쏟아넣게 되었다.
에너지가 차고 그러면서도 끝없이 밝은 색채 속에 고독감이 흐르는 그의 작품은 미술계에서 보기드문 흑인으로서 소울 뮤직과 같이 우리의 심금을 울리게 하는 묘한 분위기가 있다.
낙서, 인종주의, 해부학, 흑인영웅, 만화, 자전적 이야기, 죽음 등의 주제를 다루어 충격적인 작품을 남겼다.
가장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되었고 그 부는 마약과 매춘이라는 또다른 나를 만드는데 모두 쓰여져서 2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일찍 죽음을 맞이하였다.
한편 그의 작품들은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총 낙찰가 7993만 파운드로 낙찰되어 현대미술작가 중 가장 높은 액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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